[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청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봉한 황금복거북이 소원함의 모금액을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대치면 소재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황금복거북이 상 소원함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 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정산한 모금액은 83만7360원으로 지난해 61만640원과 더하면 총 144만8000이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희망을 품고 소원도 이루며, 장학금에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황금개띠해를 맞아 황금복거북이 상과 함께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한다면 더욱 알차고 색다른 청양관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백제시대부터 내려오는 거북에 대한 전설과 지천에서 발견된 황금자라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황금복거북이 조형물을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정아 기자
청양군, 황금복거북이 소원함 개봉…전액 장학금 기부
기사입력:2018-01-08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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