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9일 오후 정릉동 소재 아이사랑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정릉3동 주민센터를 찾아 불우이웃 성금으로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저금통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청덕초등학교 학생, 복지협의체 위원, 주민센터 직원, 지역주민들도 저금통을 보냈다.
사랑의 저금통 기부는 정릉3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통 만들기 사업의 하나다. 지역주민들이 '우리동네 수퍼나누미 정삼동, 사랑의 저금통'을 만들어 기부하는 방식이다.
박태남 정릉3동지역 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이번 기부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깨닫고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훌륭한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정릉3동복지협의체는 지난해 말 구청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찬연 기자
성북구 천사들, 나눔 실천으로 새해 시작
기사입력:2018-01-10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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