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에틸렌의 초강세로 대한유화의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유화는 지난 10월부터 에틸렌 판매를 개시하여 지난 4분기 매출액 7262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을 기록했다.
에틸렌 가격의 강세는 북미 에틸렌의 유입이 불가능한 가운데 환경규제로 중국의 생산량이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대한유화는 에틸렌이 강세를 보이자 이를 사용하는 HDPE, MEG 생산 확대는 최소화한 반면 에틸렌 판매량은 최대로 늘렸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에틸렌 판매로 연간 매출액이 3200억원(영업이익률 30% 상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 에틸렌 10만 톤을 활용한 HDPE, MEG 생산 확대와 프로필렌 등 기타유분 약 34만 톤 판매 증가로 추가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1분기에 기초유분과 PP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 1249억원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증설 설비의 정상 가동으로 영업이익이 5288억원으로 8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NH투자 – 에틸렌 초강세로 대한유화 상승 기대
기사입력:2018-01-11 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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