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신한은행이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을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와 관련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먼저라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의무 가이드라인까지 완벽하게 갖춘 다음에 도입하겠다는 것"이라며 "자금세탁방지와 관련 시스템 등을 갖추고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있던 빗썸·코빗·이야랩스 등 거래소 3곳의 가상계좌도 완전 폐쇄는 아니라고 신한은행은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계좌들은 입금을 중지하겠다는 것으로 역시 내부 시스템이 완비가 되면 다시 거래할 수 있다"며 "내부 이슈를 완벽하게 하기 전까지는 신규발급도 어렵고 돈이 들어가는 것도 어렵다는 판단이다"라고 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신한은행, 가상화폐 실명계좌 도입 연기
기사입력:2018-01-12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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