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세대로 수택1구역 재개발에 따른 퇴거요청에 따라 긴급 이사를 결정하게 됐으나 이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차에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수택1동 관내 전문 이사업체인 해피데이24 이사짐센터의 도움으로 무료로 이사봉사를 지원했다.
특히 새로 이사갈 집의 도배장판이 미처 교체되지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자 수택1동 지역 자원봉사 위원들이 긴급 봉사단을 구성해 새로 이사갈 집의 벽의 곰팡이를 닦고 집 청소를 깨끗하게 도와줌으로써 영하의 날씨가 무색하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조종덕 회장과 박찬근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이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많은 이웃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선 수택1동장은“영하7도의 한파에도 이사지원 서비스로 사랑과 온정을 지원하신 구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와 수택1동 자원봉사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