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한해 동안 재능기부 사업장 51개를 신규 지정하고, 각 개별 사업장에 재능기부 지정서 전달과 현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시작한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 사업은 현재 총 534개의 사업장이 참여해 지난 한 해 동안 식사 제공, 이·미용, 학원 수강, 집수리 등 총 5,972건 재능기부가 진행되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판 설치를 완료한 호법 용호 육개장 조석주 대표는 " 다양한 기부 형태가 있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싶어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를 선택했다"며 "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조명철 호법면장은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이 넘치는 행복한 이천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이천시,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 사업장 현판 전달
기사입력:2018-01-17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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