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전남 영광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적정기술 개발추진 기초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의 적정기술 개발과 정착 실태, 영광군 여건과 적정기술 활용실태 등을 조사·분석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의견 등을 수렴하고 지난 중간보고회시 제시된 의견이 최종보고 자료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정기술은 주로 개발도상국 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환경적 면들을 고려해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로 첨단 기술과 하위 기술의 중간 정도 기술이라 해서 중간기술이나, 대안기술 또는 국경 없는 과학기술 등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적정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자립교육, 난로 및 화덕 개발, 적정기술 협동조합 운영, 바이오 에너지 마을 조성, 흙집 시공, 주택 생태 단열, 스트로우베일 하우스,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적정기술 보급사업을 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영광군, ‘적정기술 개발추진 기초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
기사입력:2018-01-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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