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KB금융지주가 자회사들을 결집시킨 ‘KB금융타운’ 조성을 추진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먼저 서울 명동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여신금융센터는 여의도 KB증권 사옥으로 이전한다. 다른 KB금융지주 산하 금융사와 거리를 좁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KB증권은 기존 사옥에서 오는 6월 2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심팩 빌딩에 위치한 KB금융 자산관리 부문과 KB금융타워에 위치한 투자금융(IB)과 법인영업 부문 역시 KB증권과 함께 올 6월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016년부터 여의도에 ‘KB타운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도보 5분 거리에 계열사를 위치시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KB금융측은 “계열사간 거리가 가까워져 업무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KB금융지주, 올 6월 ‘KB금융타운’ 조성한다
기사입력:2018-01-24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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