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25일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열린 4대 회장 선거에서 키움증권 권용원 사장이 68.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이 각각 24.1%, 7.7%를 득표하며 그 뒤를 이었다.
산업자원부 출신의 권용원 사장은 다우기술 부사장과 인큐브테크 사장을 거쳐 2007년에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으로 부임한 후 2009년부터 키움증권 사장직을 맡고 있다.
권 사장은 “금투협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며 “양도소득세 등 자본시장 관련 세제안이 다른 국가 정책에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의 임기는 다음달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4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키움증권 권용원 사장
기사입력:2018-01-26 0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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