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하이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3호’를 2033억원 규모로 모집했으며, 이를 목표전환형 펀드로 운용하는 ‘하이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3호 펀드’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자산운용은 지난해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1호 펀드와 2호 펀드를 각각 지난 10월과 12월에 모집해 3~4주만에 목표 수익률을 조기달성한 바 있다.

하이자산운용측은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목표수익률 7%에 도달할 때까지 중국 4차 산업 혁명 관련 정부 정책 수혜주를 엄선하여 투자할 것”이라며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최장 5년간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펀드”라고 밝혔다.

하이자산운용 윤경목 마케팅본부장은 “중소형사에서 단기간 내 목표전환형 펀드로 2000억원 이상 모집을 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며,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 1, 2호 펀드의 조기 목표달성으로 4차산업과 신소비와 관련된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운용전략이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이 중국 4차산업 펀드’는 현재 하이투자증권, 경남은행, 키움증권, DGB은행, NH은행, NH투자증권 등을 통하여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