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희망사회 프로젝트’ 1호 사업 스타트

기사입력:2018-01-26 13:37:31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 지원’ 및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작년 12월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소외ㆍ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향후 3년간 2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참여자 중 취약계층 여성에게 참여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15,000명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에 총 95억원을 투입해 맞벌이가정 초등생 자녀의 방과후 돌봄지원을 위한 공간 150개소의 리모델링을 지원해 지역중심의 자녀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삼아 사회와의 공생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