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암호화폐 P2P 직거래 서비스 ‘P2P코잉’ 오픈

기사입력:2018-02-01 18:03:06
암호화폐 P2P 거래 서비스 'P2P코잉'
암호화폐 P2P 거래 서비스 'P2P코잉'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P2P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이 암호화폐 P2P 직거래 사이트 ‘P2P코잉’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P2P코잉은 암호화폐를 개인 대 개인으로(P2P)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로써 이미 많은 암호화폐들이 개인 간에 직거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펀딩에 따르면 P2P코잉의 사용방법은 P2P코잉을 통해 매도자나 매수자를 물색한 이후 암호화폐가 들어있는 지갑을 이용해 거래를 하고 현금이나 암호화폐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코리아펀딩은 현재 누적대출액 900억원을 돌파한 상태로, 금년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넥스에 상장한 P2P금융사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펀딩은 상장 주선인을 빠른시일내에 확정하여 곧 주관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더불어 P2P금융업계 최초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 중인 코리아펀딩은 지난해부터 라오스 정부와 협의를 마쳤고 지난달 22일에 라오스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코리아펀딩은 올 하반기 라오스 현지에 금융회사 설립을 목표로 현지 국영은행과 연계하여 선불카드・외환송금・환전・담보기반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2P코잉 관계자는 “P2P코잉에 해외 진출 예정인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영국・미국・중국・홍콩 법인의 설립 및 P2P코잉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P2P코잉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