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컴투스(078340)가 신작 라인업 확대 구간에 진입하며 올해 하반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 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매출 비중이 높아 단일 게임에 의존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컴투스는 올해 2종의 대작(스카이랜더스모바일, 서머너즈워MMORPG)와 3종의 자체 개발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컴투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63억원(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영업이익 486억원(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국내 매출은 크리스마스 패키지 판매 호조 영향으로 20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도 1157억원(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으로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2016년 2종, 지난해 2종에 불과했던 자체개발 신작을 올해 최소 5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그 중 기대작인 스카이랜더스모바일과 서머너즈워MMORPG가 각각 3분기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략RPG인 체인스트라이크가 3월, 샌드박스 캐주얼인 댄스빌과 골프 게임인 버디크러시가 2분기에 각각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신규 게임 성공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컴투스의 하반기는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컴투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860억원(전년 대비 14.5% 증가)과 영업이익 2196억원(전년 대비 11.3% 증가)정도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NH투자증권 “컴투스, 신작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할 것”
기사입력:2018-02-06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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