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기존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이 필요하지 않은 블록체인 인증서가 7월 출범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6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18개 은행이 참여중인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은행권 블록체인 공동인증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한번 가입하면 18개 은행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도 지문이나 패턴, 핀 번호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은 탁월한 보안성과 빠른 속도가 강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간 거래 정보가 모든 거래자의 장부에 기록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증서 유효기간 갱신 기간도 3년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공인인증서가 바로 폐기 절차를 밟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증서는 먼저 은행권에서 상용화한 뒤 하반기 중 증권과 보험 등 다른 업무 권역과도 연계해 사용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인증서 매년 갱신 사라지나…블록체인 인증서 7월 출범 예정
기사입력:2018-02-17 13:18:52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