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정유사 선택형 주유 할인카드 출시

기사입력:2018-02-12 09:28:48
신한카드가 신한카드 딥 오일을 출시한다
신한카드가 신한카드 딥 오일을 출시한다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고객이 직접 고른 주유소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주는 등 차량, 편의점, 커피, 택시, 영화 영역에서 월 최대 8만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 이하 딥오일카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딥오일카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내 카드사 최초로 고객이 직접 정유사를 선택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동안 제공되었던 리터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 금액 기준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증대했다는 점이다.

또한 신한카드의 방대한 빅데이타 분석을 기반으로 자동차 운전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 월 최대 8만5천원의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딥오일카드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의 고객 상생철학이 반영된 딥 시리즈의 두번째 상품으로,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의 경우 현재 100만장 발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딥오일카드 서비스는 크게 주유, 차량, 생활, 영화 할인 서비스로 구분된다.

주유 서비스는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중 고객이 직접 1개 정유사를 선정해 해당 정유사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유사 선택은 4개사 중 1개만 가능하며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차량 서비스의 경우 정비소인 스피드메이트 및 전국 모든 주차장 이용금액의 10%가 할인된다. 정비소는 오프라인 현장 결제만 가능하며 주차장은 주차장 업종으로 등록된 신한카드 가맹점에 한해 제공된다.

생활 서비스는 GS25, CU 편의점과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점 그리고 택시 이용 시 각각 5%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서비스의 경우 롯데시네마 일반관 5천원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딥오일카드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 서비스별 월 이용금액 한도 및 제공횟수 한도가 상이하다. 전월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주유·차량·생활서비스 월 이용금액 한도가 각 15만원이며, 영화 서비스 월 제공횟수 한도는 1회다. 전월 이용금액 70만원 이상의 경우 주유·차량·생활서비스 월 이용금액 한도가 각 30만원이며, 영화 서비스 월 제공횟수 한도는 2회다.

연회비는 로컬(S&) 1만원, 해외겸용(Master) 1만3천원이다.

딥오일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신청은 바로콜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딥오일카드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미리 깊숙히 파악하고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로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딥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그동안 구축한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와 다양한 디지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 개인화 Deep 마케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