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패키징, 제품, 의료·헬스케어, 실내 건축 등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발해 시상한다.
에버랜드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 모양의 자석 클립이 부착된 쿠키 상자 패키징 '클립쿠키'를 출품해 테마파크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클립쿠키는 판다, 레서판다, 펭귄 등 3가지 동물 캐릭터로 제작된 자석 클립과 맛있는 쿠키가 결합된 제품으로 그 중 클립은 냉장고나 가구에 붙여서 쓸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디자인했다.
에버랜드는 고객 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중 가정에서도 기념할 만한 동물을 선정해 클립쿠키를 기획했다.
에버랜드는 iF 디자인상 수상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3가지 패키지 상품을 50% 이상 알뜰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품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보다 친근하고 실용적인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