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독거노인들에게 설맞이 떡국 선물​​

기사입력:2018-02-14 09:42:07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KB손해보험은 14일 오전, '설맞이 떡국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해 명절을 맞는 독거노인들에게 손수 빚은 만두와 함께 정성을 담은 떡국을 선물했다.활동 중에는 임원들의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희망봉사릴레이 선포식’도 진행했다.​​

이 날 서울 역삼동 소재의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활동에는 양종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 소비자보호본부장 이승재 상무와 KB스타드림봉사단이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임직원 50여 명은 손수 빚은 만두를 비롯해 떡, 육수, 밑반찬 등이 포함된 떡국 세트를 정성껏 포장했다.또한 KB손해보험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의 특산품인 땅콩도 함께 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총 100여 개가 완성된 떡국 선물은 홀로 설 명절을 맞을 영등포 쪽방촌과 역삼동 인근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은 양종희 사장이 첫번째 릴레이 주자로 참여하는 ‘희망봉사릴레이 선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2014년 첫 발을 내딛은 KB손해보험의 ‘희망봉사릴레이’는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사내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해당 월에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하며,이후 다음 주자를 선정해 바통을 넘길 수 있다. 다가오는 3월에는 이 날 양 사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된 경영관리부문장 박경희 전무와 부산본부장 서홍규 상무가 릴레이 봉사활동의 온기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 사장은 “비록 떡국 한그릇에 지나지 않지만 외롭게 설 명절을 맞을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희망봉사 릴레이를 통해 자발적이고 성숙한 봉사문화가 회사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 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시작된 희망봉사 릴레이는 작년 한 해 총 22명의 임원이 산하 부서원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복지관 배식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장애우 나들이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