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수수료 감면・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활동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전자투표시스템은 기존엔 PC로만 이용 가능했으나 지난해 12월 전자투표 모바일 서비스 개통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공인인증서 역시 기존 증권용・범용 공인인증서 외에 은행용 공인인증서도 2월 중 추가할 예정이며, 전자투표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지상파・케이블・극장・신문 등 대국민 공익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가 주관하는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실제 주주총회를 분산한 기업에 대해서 올 1년간 한시적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수수료를 30% 감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상장기업들이 원활하게 주주총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금감원, 거래소, 상장협, 코스닥협)과 함께 총 10회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총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예탁원,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전자투표・수수료 감면 등 지원책 실시
기사입력:2018-02-14 1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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