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운용부문을 담당한 부사장(CIO)으로 서준식 채권투자운용본부장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신규 내정하였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사회를 통해 3월 1일자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BNP에 따르면 서준식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Temple University MBA를 졸업한 후 삼성생명에 주식 애널리스트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거쳐 2005년 3월부터 신한BNP에서 채권운용팀장과 본부장을 역임하며 총 20년간 채권 펀드매니저로 재직했다.
서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왜 채권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 “눈덩이주식투자법” 등 주식 가치투자 베스트셀러도 저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국내 주식형 및 채권형과 같은 전통자산펀드의 환경이 척박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 어머니의 쌈지돈을 관리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펀드를 가꾸어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이사회를 통해 다음 달 1일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신한BNP, 국내운용부문 서준식 부사장(CIO) 선임
기사입력:2018-02-22 1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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