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르꼬끄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THE OLD NEW THING’은 수도 서울의 깊은 ‘역사’ 와 ‘현재’ 서울을 대표하는 FC서울과의 조화를 한껏 담아낸 유니폼이다. 기능성만이 강조되던 유니폼 패턴에서 과감히 탈피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확장성을 노린 유니폼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FC서울은 수도 서울의‘역사’를 배경으로 한 컨셉 촬영을 통해 K리그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였다.
2년만에 선보이는 유니폼인 만큼 기능성과 스타일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르꼬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흡속습건(땀이 빨리 흡수되고 건조도 빠른) 기능을 강조한 원단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운영에 집중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팬들이 착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됐다. FC서울 고유 컬러인 블랙&레드 스트라이프를 슬림하게 디자인해 선수들의 빠른 속도감을 표현했을 뿐 아니라 르꼬끄의 시그니처인 삼색컬러를 소매와 칼라에 녹여내며 르꼬끄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임을 강조했다. 화이트 컬러의 유니폼 팬츠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유니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FC서울은 2018시즌 홈 유니폼 발표를 기념해 선수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인회는 新 유니폼 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명을 한정해 진행된다. 우선 24일(토) 오전11시에는 르꼬끄 타임스퀘어점에서 에반드로, 정현철, 조영욱 선수가 참여하는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5일(일) 오후 3시부터는 FC서울 팬파크에서 박주영, 신진호, 안델손 선수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펼쳐지며 유니폼 발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인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공식 SNS와 르꼬끄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C서울은 2018시즌 새로운 유니폼 공개와 함께 23일(금)부터 FC서울 공식 온라인샵에서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다. 현장 판매는 24일(토)부터 FC서울 공식 상설매장인 FC서울 팬파크에서 진행한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