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업비트의 암호화폐 매수, 매도가 보다 빠르고 간편해졌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직관성을 극대화 한 ‘호가주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 투자자가 매수, 매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매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암호화폐 매매에 소요되는 기본 단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1분 1초가 중요한 투자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매수자는 자신이 보유한 투자 예치금 중 구매를 희망하는 비중(%) 또는 금액을 설정하고 희망매수가격 우측의 매수 버튼만 누르면 즉시 처리 및 예약이 완료된다. 매도자 또한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 중 팔고자 하는 비중(%)이나 금액을 설정 후 희망매도가격 좌측의 매도 버튼을 누르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비중(%) 조정은 10%, 25%, 50%, 100% 4단계 설정 외에도, 손가락 등으로 드래그해 1% 단위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업그레이드 된 호가주문 기능은 업비트 앱을 최신 업데이트 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웹 버전은 수일 내 추가 오픈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 분들께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를 통해 최적화 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의 독점 제휴를 통해 124개 코인, 222개 마켓을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는 출범 2개월 만에 국내 및 세계 1위를 석권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2위 이하 업체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암호화폐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업비트 ‘호가주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기사입력:2018-02-26 0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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