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3년째 운영중인 대표사회공헌사업 '청소년 경제교실' 확대 추진

기사입력:2018-02-27 14:24:26
삼성증권 YAHO 발대식 현장 모습.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YAHO 발대식 현장 모습. (사진=삼성증권)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경제교실' 사업을 2배이상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청소년경제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을 252명으로, 대상 아동을 1,000여명으로 기존 규모의 2배이상 늘리며, 2018년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25, 26일 양일간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 9기' 의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대학생 봉사단, 삼성증권 관계자 및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박 2일로 진행된 발대식은 '야호 9기' 대한 임명장 수여, 신규 거점센터 현판 전달식, 특별공연, 봉사단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삼성증권 관계자, 아이들과미래 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13년차에 접어든 청소년경제교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성증권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봉사단원들이 청소년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고 삼성증권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AHO 9기로 활동하게 된 연세대학교 지현준 단원은 “올 한 해 동안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열심히 경제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경제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되는 핸드메이드 나눔 KIT를 제작하는 활동이 새롭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에 의하면 YAHO 대학생 봉사단은 11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사회복지 유관기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제놀이터’의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경제골든벨, 월별참여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단원 모두에게 인당150만원의 장학금까지 지원받게 된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