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첫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를 실시해 케이앤아츠, 툴뮤직 등 35개 기관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1906개로 늘어났다.
고용부는 “올해는 예술, 농촌유학, 장애인 이동편의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케이앤아츠는 국악전문 음악 기획사로 국악을 알리고 청년 국악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식회사 툴뮤직은 청년 및 장애인 음악가를 발굴·육성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춘천별빛산골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농촌지역 폐교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하며, 열손가락서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은 뇌병변 장애자녀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에이블투어㈜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관광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대형 리프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자체와 관련 부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및 산업 특성을 반영하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사회적기업 35개 신규 인증...예술·농촌유학·장애인돌봄
기사입력:2018-03-08 1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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