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패럴림픽 온라인 기부 캠페인 호응

기사입력:2018-03-12 10:36:16
[공유경제신문 한정아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온라인 기부캠페인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패럴림픽 온라인 기부 캠페인 호응

이번 기부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우리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2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11일 기준) 3만2000건의 네티즌 참여와 응원 댓글 5000여건이 달렸다.

도는 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패럴림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패럴림픽 및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4월 2일까지 캠페인을 진행, 기부자 1명당 최대 2천원씩 모두 2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오는 5월 평창동계올림픽 기부처와 동일한 강원도 소재 3개의 단체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앞서 지난 2일 종료된 동계올림픽 기부캠페인에는 댓글 1만2356건, 12만1071명의 네티즌 참여로 1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들의 기부캠페인 참여와 응원이 앞으로 장애인 체육발전 및 활동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