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KRX300 기초자산 ELS 출시

기사입력:2018-03-12 12:10:34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가 KRX3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5491호’를 공모한다고 12일(월) 밝혔다.

2018년 2월 5일 발표된 KRX300 지수는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의 305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한국 자본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신한금융투자가 3월 20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하는 ‘ELS15491호’는 스텝다운형 구조에 리자드 구조를 더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KRX300, HSCEI, EUROSTOXX50이며 각 지수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8%(연 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구조이다. 또한 상기한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ELS 발행 후 12개월 동안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리자드 배리어인 75% 이하로 하락한 경우가 없을 경우 9%의 수익률로 수익상환 되는 것이 특징이다.

‘ELS 15491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OTC부 최영식 부장은 “KRX300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KRX3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관심 갖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과 연계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투자 상품으로, 기초자산이 가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