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종훈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는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공약을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한민국 주요 선거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14년 6·4 지방선거때도 아동정책공약을 정당 및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데 이어 지난해 대선 기간에는 아동 8000명의 목소리를 담은 아동정책공약을 후보자들에게 보내 실제 대통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16개 구·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19세)까지 등 전국 아동 · 청소년 등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벌이고 아동정책공약토론회와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오는 3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아동옹호센터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온라인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은 오는 4월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될 공약발표회를 시작으로 부산시장·부산시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들이 직접 후보자를 만나 정책에 대해 묻기도 하고, 아동들의 공약 제안이 반영되었는지 여부와 이후 실행 모니터링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이 원하는 공약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2018-03-13 1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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