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종훈 기자] 스마트 카드 등으로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나아이가 20일 풀무원식품과 동영상 지식공유 서비스인 ‘비버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비버 엔터프라이즈는 코나아이가 지난해 9월 선보인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문서나 PC 중심의 업무환경을 동영상이나 모바일 중심으로 대체하도록 이끄는 서비스다. 기업이 생산한 지식을 쉽고 빠르게 축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교육이나 고객 서비스 강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비버 엔터프라이즈를 영업본부에서 지식과 비전을 공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활용 효과 등을 고려해 계열사로까지 도입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김기령 풀무원 인사기획실장은 “테스트 기간 동안 비버 엔터프라이즈가 지식 공유에서 나아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버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원준 코나아이 이사는 “풀무원식품이 비버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 목표인 고객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
코나아니-풀무원,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계약
기사입력:2018-03-23 1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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