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입장 수입금 전액 기부

기사입력:2018-03-30 14:09:18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다음달 8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2018 한-태 슈퍼매치)' 입장 수입금 전액이 유소년 배구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입장 수입금 전액 기부

한국배구연맹(KOVO)과 V-리그 주관방송사 KBSN은 대회 입장 수입금 전액을 화성시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과 KBSN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슈퍼매치 개최를 통한 배구 활성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화성시 소재의 배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한-태 슈퍼매치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티켓 구매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팬 미팅 참여 기회를 통해 4월 7일 열리는 양 팀의 공식 연습을 참관할 수 있다.

팬 미팅에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우승 주역인 박정아,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김연경(상하이) 등 한국 선수단 전원과 쁠름짓 틴카우, 말리까 깐텅, 언누마 씻티락 등 태국 올스타팀도 팬 미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