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식당 상습 절도 40대 구속

기사입력:2018-03-30 16:18:59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사하경찰서는 심야시간 상가 침입해 절도행각을 일삼은 피의자 A씨(42)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경찰에 따르면 A씨(무직. 주거부정)는 2017년 12월 중순 새벽에 사하구 모 식당에 방충망을 찢고 시정되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 3만5000원, 밀가루, 식용류 등 1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3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영업을 마친 식당에 침입해 현금, 소주, 돼지고기, 이불, 의류 등 도합 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새벽 2시30분경 장림동 한 치킨집에 침입해 돼지저금통, 소주 등을 훔치다 때마침 차량키를 가지러 온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위협하며 도주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형사지구대 합동 주변수색 중 현장과 300여m 떨어진 빈 건물 공터에서 피의자를 발견하고 준강도 혐의로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