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종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을 내달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은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이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알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행사다. 펀딩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모집분야는 후원형, 증권형, 대출형 세가지다.
증권형의 경우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곳이면 업력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로 오픈하는 대출형 펀딩을 통해 증권 발행이 어렵지만 규모있는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협동조합, 비영리법인 등)의 자금유치가 가능하다.
고용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사전 상담회 및 워크숍을 통해 모집 분야 선택 및 프로젝트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펀딩 성공 및 우수기업에게는 상장 및 상금 수여, 성공 수수료 지원, 사회적기업진흥원·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의 협약 보증지원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모집
기사입력:2018-04-09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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