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에 나무 2만 그루 기부한 이유

기사입력:2018-04-17 11:10:22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배우 박해진이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코스모 맨’ 5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기부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해진, 중국에 나무 2만 그루 기부한 이유


최근 중국에 나무 2만 그루 기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 등 꾸준히 다채로운 기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나무를 기부한 건 조카들을 보며 ‘얘들이 커서 더 탁한 공기를 맡으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거였어요”라며 “기부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분들은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사회 빈곤층이에요”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의 흥행과 배우 자신의 만족도 중 ‘흥행’을 택하겠다고 답한 후, 그 이유에 대해 “저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고, 상업 작품을 하고 있으니깐요. 작품이 잘 안되면 어떤 제작사는 문을 닫아야 하고, 누군가는 손해를 봐요. 최소한 그런 상황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죠”라며 주연 배우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내용의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나나, 곽시양, 박근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