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24일 오후 2시 서울복지타운에서 마을살이 사업의 활동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마을살이 5년간의 활동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에는 각 지역 마을살이 활동가들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주민조직 활동가, 마을주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을살이는 지역복지활동 경력이 풍부한 활동가가 행정동보다 작은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찾아내 새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5개소(재단직영형 3개소, 지역협력형 2개소)에서 운영해왔다.
활동가들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26개의 주민발의 복지의제를 발굴했다.
재단은 전국의 지역활동가들이 마을살이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형 지역복지모델 개발사업 백서 '다섯 마을살이 이야기'를 발간했다. 향후 전국의 지자체와 복지기관,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남기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는 "지난 5년간 마을살이는 마을을 연결하고 복원하는 일을 실험했고 깊고 다채로운 선례를 남겼다"며 "마을살이의 성과가 공공형 마을살이 모형을 발전시킨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비롯한 수많은 주민참여 복지정책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서울시복지재단, '마을살이 5년간의 활동이야기' 공유
기사입력:2018-04-24 1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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