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미 기자] K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가지니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27일간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기가지니에 ‘고마워’라는 단어를 말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KT에서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금액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무연고 어린이 100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가자 수는 기가지니 TV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그룹 IT서포터즈도 기가지니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IT서포터즈는 5월 한달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력시설 성심모자원, 동두천아동센터 등 5개 무연고 복지시설을 찾아 기가지니 놀이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가지니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에 가상현실(VR) 솔루션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추구하는 KT는 인공지능도 결국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돌아보고 목소리만으로 간편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정미 기자 news@seconomy.kr
KT, 'AI 기부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2018-04-30 12: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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