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SK하이닉스는 안전·보건·환경(SHE, Safety·Health·Environment) 분야의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공익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설 공익재단은 S·H·E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장학 사업과 관련 이슈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학술 활동, 지역사회·학계·기업 등 이해관계자와의 다양한 지원·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공익재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10년 동안 350억원 정도를 출연할 방침이다.
재단 설립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은 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와 이사회가 담당한다. 공익재단 설립준비위원장은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맡는다.
이번 재단 설립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철학이 기반이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그룹은 1974년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재단 설립이 S·H·E 분야 인재의 성장과 활동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SK하이닉스, 공익재단 설립...'S·H·E 미래인재' 양성
기사입력:2018-06-06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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