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성민 기자] 팬티형 생리대 ‘입는 오버나이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현재 관련 시장은 오프라인 기준으로 약 18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년 전인 2016년 80억원 대비 두 배 이상의 규모다.
입는 오버나이트는 속옷을 따로 착용할 필요 없이 입을 수 있는 팬티형 생리대로, 샘방지와 흡수력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과 특히 수면 시에 생리혈이 샐까봐 불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유한킴벌리가 2014년 국내 최초로 생산 및 출시했다. 출시 이후, 입는 오버나이트는 ‘길이 경쟁’ 중이던 수면 생리대 시장에서 발상을 전환한 혁신 제품으로 주목 받으며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10대 들의 수요가 높아지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이제 착안해 입는 오버나이트 ‘S(스몰)’ 사이즈를 출시했다. 기존에 있던 중형 사이즈보다 허리둘레는 2cm 가량 좁으며, 속옷 사이즈 90 이하의 여성이 착용하기 알맞다.
‘좋은느낌 입는 오버나이트’는 앞, 뒤, 양 옆의 샐 틈 없는 360도 맞춤형 입체 구조이며 양이 많고 뒤척임이 심해도 샐 걱정 없이 안심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엉덩이 커버리지를 넓힌 안심 힙커버와 오랜 시간 보송보송함을 유지시켜주는 프리미엄 순면 감촉 커버, 특허를 취득한 신축성 있는 소재가 적용되어 속옷 같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2017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입는 오버나이트 구매자 중 10대 비중이 20% 이상이고, 40대 비중은 1년 사이에 약 6%에서 18%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10대 자녀를 위한 대리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번에 출시한 스몰 사이즈의 제품이 10대 소비자가 알맞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샐 걱정 없이 밤새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제품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성민 기자 news@seconomy.kr
입는 생리대 시장, 2년 새 2배 성장
‘안심감’ 높여주는 팬티형 생리대 시장, 2년새 2배 이상 성장 기사입력:2018-06-08 15:17:46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