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부동산 임대관리업을 하고 있는 서브원(대표 이규홍)이 공유오피스 사업에 진출한다.
서브원은 서포티브 공유오피스인 '플래그원(FLAG ONE)'를 론칭하고 8월 초 서울 남부순환로 소재 강남빌딩 3개층에 600석 규모의 '플래그원 강남캠프'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래그원은 입주사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각 층마다 특화된 업무 공간과 산업군별 지원서비스,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입주기업 규모와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업무공간을 조성해 1~2인 스타트업부터 200인 이상 기업까지 폭넓게 입주할 수 있다. 대형 사무용 데스크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로 적용한 13개 회의실, 층별 라운지, 명상공간과 LP음악감상공간 등 다채로운 휴식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업계 유일의 250석 규모 대형 강당과 세미나룸을 갖춰 스타트업과 같은 소규모 기업도 큰 비용부담 없이 쇼케이스, 콘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다.
또 ICT, 금융, 디자인 등 각 산업군별 입주기업을 매칭해 유사 분야 협업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커스터마이징 매니저 제도와 법무·세무 상주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듀테크 기업 ST유니타스 창업 및 교육 세미나도 매월 무료로 운영한다. 이외에 대기업 수준 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주자 전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심리상담은 물론, 제휴업체로 구성한 온라인 복지몰 운영 및 국내 유명 병원 건강검진, 호텔·리조트 할인, 전문교육기관 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플래그원 황준오 상무는 "새로운 개념의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플래그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간을 이용하고 입주자간의 협업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서포티브 공유오피스를 지향한다"며 "향후 뉴욕, 실리콘밸리의 해외 유명 공유오피스와의 제휴를 통해 플래그원 멤버라면 해외 출장 시 업무지원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등 대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래그원은 정식 오픈을 앞두고 18일부터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2+2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오픈 첫 달인 8월을 포함해 2개월 이상 사전 입주 계약한 경우 추가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선착순 50석에 한해 진행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서브원, '공유오피스' 사업 진출
기사입력:2018-06-18 1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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