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나래 기자] 2018년 최고의 범죄 영화임을 입증한 영화 '독전'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개봉 전부터 포스터, 예고편 등이 공개될 때마다 파격적이고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여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단번에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킹스맨: 골든 서클'(2017), '007 스펙터'(2015) 등의 포스터를 작업한 디자인사 엠파이어와의 협업과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빌리버(Believer)' 활용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보는 '비주얼버스터'의 매력을 한껏 부각시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기도 했다.
이러한 기대감에 걸맞게 '독전'은 26일 오후 1시 53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5,000,061명을 기록했다.
'독전'은 500만 관객을 동원함으로써 범죄 장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내부자들'(2015), '범죄도시'(2017) 등과 함께 한국의 범죄극을 거론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독전'은 오는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선보인다. 소식만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과 더불어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포함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독전'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표현한 관객들을 위해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 배급사와 제작사, 극장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
'독전' 500만 관객 돌파, '독전: 익스텐디드 컷' 추가 개봉 예고
기사입력:2018-06-26 16: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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