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효진 기자] 26일 새벽 안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운전자가 미성년자에 무면허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오전 6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에서 평택 방향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건물 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급한 상태이다. 사고 당시 사진에는 차량의 유리창과 운전석이 완전히 무너져 있어 당시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자가 모두 중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들이 탄 차량은 렌터카였다. 무면허 미성년자가 어떻게 렌터카를 대여할 수 있었는지 의문스럽다.
한편, 경찰은 운전 미숙과 빗길 미끄러짐 외에 다른 사고의 가능성이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
안성 교통사고, 무면허 중·고등학생들의 빗길 질주로 4명 사망
기사입력:2018-06-27 0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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