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전준무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인 피앤텔(서용남 대표)이 터치스크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6일 피앤텔은 주식회사 이엔에이치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돼 기존 사출사업 외에도 터치스크린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이엔에이치는 각종 전자제품에 쓰이는 터치 스크린 패널(TSP)과 반도체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박에서 전자기기를 만드는 ‘롤투롤’(Roll to Roll)공정을 도입해 미세패턴 양산화에 성공했다.
2005년부터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기도 했지만 유동성 악화로 결국 2015년 8월에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TSP를 생산하는 경쟁업체는 일본의 미츠비시, 후지 등으로 알려졌다.
피앤텔은 중국 화샤그룹내 있는 비젼옥스와 1억불 계약을 앞두고 있고, 메탈메쉬 방식의 협피치 솔루션 통해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터치 채널 모듈 공급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전준무 기자 news@seconomy.kr
피앤텔, 이엔에이치 인수..터치스크린 시장 공략
기사입력:2018-07-04 09: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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