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경희의료원 기독봉사회(회장 김우식·심장혈관센터)가 지난달 5일부터 8일 동안 인도지역(스리나가르, 델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독봉사회는 1980년 창설된 이래, 현재까지 39년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우식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산부인과 최영준 교수 등 의료진과 외부 자원봉사자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NGO 단체, 지역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분야별 전문 진료 및 검사(혈당, 신장 기능, 빈혈 등)를 진행했으며, 의료취약지역 600여 명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심장혈관센터 김우식 교수는 “40℃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 의자도 없는 협소한 진료 공간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심하여 진료에 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하여 현지인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기독봉사회는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등 의료취약지역 중심의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자 진료비 지원 및 후원사업, 노숙자 대상 무료백신접종 등 지역사회 및 국민 보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
경희의료원 기독봉사회, 인도지역 의료봉사 진행
기사입력:2018-07-16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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