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컨텐츠플랫폼의 경우 컨텐츠 제작사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적다. 또 현재 주요 유저 정보와 컨텐츠는 플랫폼들의 자산으로 데이터를 따로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컨텐츠박스(ContentBox)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Fenbushi Capital 과 Node Capital, Nirvana Captial, Shuanghua Capital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목표했던 투자액을 달성했다.또 컨텐츠박스(ContentBox)는 지불시스템을 통해 제작자들이 실시간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시청자들에게 소비활동에 대한 기여로 토큰을 지급하게 된다.
컨텐츠박스(ContentBox)의 전신인 캐스트박스는 기존에 존재하는 미디어 유통 플랫폼이다. 캐스트박스는 구글 플레이 앱에서 인증 받은 팟캐스트 앱으로서 이미 5천만개 이상의 오디오 컨텐츠를 청취 가능하며 1720만명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캐스트박스는 2017년 안드로이드 엑셀런스 프로그램 우승, 2016년 구글 플레이 최고 엔터테이닝 앱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컨텐츠박스는 성과가 있던 앱을 리버스 ICO를 통해 더욱 큰 시장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사들이 줄지어 투자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컨텐츠박스(ContentBox)가 기존 플랫폼을 더욱 계승,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은 이미 현 시대 데이터 트래픽의 7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사용자들의 수요가 많다.
컨텐츠박스(ContentBox)는 공유된 컨텐츠 연합 구축, 공유된 유저 연합, 통일된 지불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컨텐츠 제작자, 시청자, 광고주,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컨텐츠박스(ContentBox) 팀은 “블록체인이 우리 실생활에 적용될 미래의 모습 중 ‘미디어’와 관련된 미래를 그리고 있다”라며 “블록체인을 적용한 지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작자들이 실시간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와 동시에 시청자들 역시 컨텐츠 소비에 대한 보상 또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ontentBox는 한국 시간 7월 17일 오후 12:00에 후오비 프로에서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BOX (ContentBox의 토큰)는 0.16 위안에서 거래되기 시작해, 상장 후 5시간 뒤 0.49 위안으로 200% 상승된 가격을 유지하며 괄목할 만한 상승폭을 보였다. 최고 거래 가는 0.81 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최고 상승률은 497%를 기록했다.
박현진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