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날씨, 낮 최고기온 '37도'···폭염 길어진다

기사입력:2018-07-18 21:54:44
ⓒ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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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내일(1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예보됐다.

대구와 포항은 37도, 광주·구미·안동·상주는 36도, 수원·춘천·원주·영월·강릉·청주·충주·대전·세종·전주·정읍·남원·순천·울산·창원·진주·거창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고,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