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라면은 '뚝섬골목'편 백종원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생선구이 집 사장님을 위한 백종원의 '선물' 메뉴다.
백종원은 초반 어려움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생선구이집 사장님이 최선을 다해 쫓아오자 '해주고 싶었다'며 된장라면의 레시피를 알려줬다.
백종원이 끓인 된장라면을 맛본 생선가게 사장은 '기가막힌 맛'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백종원의 된장라면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된장을 2국자 정도 넣어 식용유와 볶아주다가 취향에 맞게 고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볶은 된장, 민물새우, 다진마늘, 잘게 썬 고추, 대파 한 주먹을 넣고 끓이다가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다.
라면이 풀어지기 시작할 즈음 계란 한알을 풍덩 넣어 마저 끓여주면 완성된다.
얼큰하고 칼칼한 된장라면의 맛에 네티즌들은 '소주 안주가 따로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