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로 동안 만드는 필러, 어떻게 받아야 안전할까?

기사입력:2018-07-26 17:00:36
주사로 동안 만드는 필러, 어떻게 받아야 안전할까?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해가 갈수록 필러주사 시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낮은 콧대로 콤플렉스가 있거나, 팔자주름이 깊어 고민인 중년 여성, 이마 볼륨감이 없어 다가오는 여름철 헤어스타일이 고민인 이들 등, 수요층도 다양하다.

필러(filler)는 안정성이 검증된 내용물을 원하는 부위에 채우는 시술로, 간단한 주사만으로 콧대의 융기 목적을 얻고, 피부 탄력강화 및 볼륨감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부위는 이마나 콧대, 팔자주름, 미간주름, 무턱교정, 측두부나 함몰된 볼의 입체감 교정 등이 있다.

이때 사용되는 필러는 반드시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어야 한다. 식약처 안전인증(KFDA)이나 유럽식약청(CE) 인증을 받은 것을 사용하면 좋다. KFDA에서는 안전성을 확인한 후, 필러의 사용 범위를 결정해 판매를 허가하고 있다.

㈜제노스(GENOSS)에서 출시한 모나리자필러는 순수 국내 기술인 Hy-BRID로 이상적인 점탄성을 구현한 고순도, 고탄력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처와 유럽CE 인증을 받아 매우 우수한 필러로 각광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화학적 가교인 ‘BDDE’ 잔류량을 최소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품 종류도 소프트, 마일드, 하드 등 총 7개 라인으로 세분화 되어 있어 피부 두께나 탄력 정도 등에 따라 부위 별로 세밀하게 선택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인체의 구성 성분으로 체내에서 안전하게 녹아 사라지며, 지속기간은 6개월~10개월 정도다. 시술 후 형태가 불만족스럽거나 부자연스러운 경우에는 하이알라제라는 주사제로 녹여 내고 수정할 수도 있다.

안전한 필러 제품의 선택과 더불어, 시술자의 숙련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러시술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시술자의 주입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마르의원 대구현대점 박민혁 원장은 “필러 시술은 간단하다는 점에 집중해 쉬운 시술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간단한 시술일수록 의사의 실력과 시술 경력이 매우 중요한 법이므로 의료진 및 병원 선택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며, “시술 병원 선택 시에는 안전한 필러제품 사용 여부와 함께 필러 시술 경력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