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31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진행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2018년 예정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최성진 해남군 부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해남군 고수리, 오천리, 방처리 총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8개를 보급하고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농촌 지역의 노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생명보험재단은 7년 간 경기, 강원, 충남, 인천 등 8개 광역, 87개 시·군, 502개 마을에 총 1만7844개를 보급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은 전남 해남군을 포함해 전국 14개 시군구에 총 802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해왔다.
전남 해남군은 2015년 ‘건강한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공포한 바 있다.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만큼 생명보험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해남군 지역 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news@seconomy.kr
생명보험재단, 전남 해남군 총 3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68개 전달
기사입력:2018-07-31 13: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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