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효진 기자] 광주의 한 여고 학생과 부모가 교사의 성희롱 문제를 신고했다.

지난 18일 광주의 한 여고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 성희롱 문제를 신고했다.

전체 865명의 학생 중 180여 명의 학생이 피해를 주장했고, 성추행에 가담한 교사 수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교사는 여학생들에게 "고년 몸매 예쁘네", "몸매가 그게 뭐냐 다 망가졌다", "큰 귀걸이 하면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 같다. 뚱뚱한 여자가 치마 입으면 역겹다. 여자는 애 낳는 기계"등의 성추행 발언과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광주시 교육청은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