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패션·뷰티 기업 부건에프엔씨의 임블리∙블리블리가 지난 3일 대한사회복지회에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를 대표하여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가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인 미혼모자 공동 생활 가정 ‘열린집’, 과 ‘서울영아일시보호소’ 를 방문했다.
이번 기부는 블리블리 럭키데이 나눔 캠페인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열린집 1천만원,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 2천만원, 총 3천만원을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전달했다.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는 “기부 기관을 선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신중했다. 또한, 필요 물품 기부와 전액 현금 기부 중 어떤 것이 더 좋을지 내부적으로 고민하던 중 소외된 유∙아동들을 위한 아동 교육 및 심리 치료비 또는 병원비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기관의 이야기를 접해 물품 지원 대신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자 전액 현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또한, 앞으로도 기업차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기부 문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인 ‘열린집’은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공동생활 가정으로 3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자가 입소하여 2년간 숙식 보호와 의료,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며, ‘서울영아일시보호소’는 서울시 강남구 위치한 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이 입양을 통하여 좋은 양부모를 만나거나, 사랑으로 돌봐줄 위탁 가정이 선정될 때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들을 양육, 보호하고 있는 시설이다.
김유진 기자 kjeans21@hanmail.net
임블리∙블리블리,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2018-08-07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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