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태풍 '솔릭' 상륙 임박 "강한 비바람 예상"

기사입력:2018-08-20 22:01:33
ⓒ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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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화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는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측됐다.

지역별 오전 기온은 ▲서울·경기 26도 ▲경남 25도 ▲경북 23도 ▲전남 25도 ▲전북 26도 ▲충남 24도 ▲충북 25도 ▲강원영서 22도 ▲강원영동 21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33도 ▲경남 31도 ▲경북 34도 ▲전남 35도 ▲전북 35도 ▲충남 35도 ▲충북 35도 ▲강원영서 33도 ▲강원영동 29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은 모레(22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쳐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