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검거'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혐의 인정 …범행 동기는?

기사입력:2018-08-21 17:27:05
사진출처=JTBC 캡처
사진출처=JTBC 캡처
[공유경제신문 박은희 기자]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21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용의자 A(34)씨를 붙잡아 압송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0일을 전후해 B(51)씨를 살해한 뒤 과천시 소재 청계산 등산로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B씨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금전거래·채무 관계 등을 조사했으며, 지난 10일 전후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 시기에 살해된 후 유기된 것으로 추정, 수사를 펼쳤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쯤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