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은희 기자]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자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세일전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구조를 기다리던 여성 근로자 4명은 블길을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진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가 4분만에 도착했는데 도착하기 전 여성 4명이 4층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로 이송 중이다.
불길은 잡혔지만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박은희 기자 news@seconomy.kr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9명 사망…여성 근로자 2인 투신→사망
기사입력:2018-08-21 18:23:25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